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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꿈에라도 넋이라도
장르: 연극
러닝타임: 80분
   
  21세기, 많은 것들이 진보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이 풀어내지 못한 숙원은 바로 <통일>이다. 비록 가족의 만남을 꿈꾸던 통일세대들은 늙어가고, 통일의 의미조차 희미해져가는 시대이지만, 개인과 개인이 소통하고, 나라와 나라가 소통하여 새로운 길을 나아가야 함은 시대의 숙원이고 사명인 것이다.

이 이야기는 물리적인 통일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를 둘러싼 의심과 개인주의의 벽 속에서 소통과 협치만이 벽을 허물고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더불어 전통양식이자 옛 선조들의 소통과 기원의 상징인 <굿>양식을 채용한 창작마당극을 만듦으로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고, 소리와 풍물, 춤이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을 진행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고 언제나 어디서나 진중한 주제를 신명과 흥겨움으로 풀어 낸 창작마당극으로 변화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
   
  실향민으로 국밥집을 운영하며 알부자로 소문이 나있는 박금실. 살아생전 통일을 보기는 힘들다고 판단하여, 북한에 두고 온 동생의 혼이라도 만나고 싶어 굿당을 찾는다. 학창시절 체벌을 받은 후 어금니를 꽉 물면 접신을 하는 능력을 가진 어금니보살. 그녀는 기러기 아빠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동생을 박수무당인 ‘길입박수’로 꾸며서 박금실의 전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작전을 꾸민다. 어금니보살은 국밥집에 손님을 가장해서 찾아가 박금실의 사연을 조사하고, 이것을 이용하여 가짜 굿판을 차린다. 굿판에서 박금실의 사연을 통해 이산가족의 한과 설움이, 가짜 굿을 하는 길입박수의 심정에 이입되면서 진짜 굿이 되어간다.
   
 
극작: 김 인 경
연출: 유 순 웅
음악 : 김강곤 / 조명 : 박판수 / 의상 : 정혜영
분장 : 안혜경 / 안무 : 오세란 / 무대 : 진 철 /
무대미술: 김성심
출연: 김옥희, 이석규, 오세아, 신태희, 김보람,
김형진, 전아름, 연수연, 장재영, 최범락